한화시스템 BEYOND SW 캠프 2기 - 13주 차 회고
이번 한 주는 정말 바쁜 한 주였다.
자바스크립트 강의도 듣고, 완성하지 못한 백엔드 프로젝트를 구현하고, 코딩 테스트 스터디 등 매일 새벽에 자는 것이 이제는 익숙해진 단계에 왔다.
중간에 힘들어서 그냥 하루종일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하루하루 버티면서 이번 한 주를 마무리한 것 같았다.
그래도 힘든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고 좋았던 부분도 많았다.
먼저 코딩 테스트 스터디를 하면서 많이 부족했던 실력을 조금 향상할 수 있었다.
프로그래머스에서 주로 알고리즘 문제를 풀었고, 이제는 레벨 3중에서 쉬운 문제는 풀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향상돼서 많이 뿌듯했다.
불과 한달 전에 알고리즘 강의를 들었을 때는 레벨 1 문제를 풀고 있었는데 이제는 레벨 3을 풀 수 있어서 성장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매일 공부를 하면서 중간에 남는 시간을 이용하여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지만 공부했던 내용을 다시 적용시키면서 복습할 수 있었다.
혼자서 ERD와 릴레이션 스키마를 그려보면서 서비스를 설계하는데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 가상의 사용자를 상상해 보며 어떤 요구사항이 있을지 정리해 보면서 설계를 진행하니 재밌게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다이어그램을 직접 그려보고 싶었는데 그 중에서 시퀀스 다이어그램을 구글링 해서 찾아보며 한 번 그려보았다.
확실히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그림을 통해 서비스가 어떤 흐름으로 흘러가는지 설명하는 것이 상대방을 더 잘 이해시킬 수 있는 것 같다.
잘 몰랐던 자바스크립트를 학습
대학교를 다닐때 프로젝트를 2개 진행했는데 둘 다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했었다.
하지만 자바스크립트를 자세히 알고 사용하는 것이 아닌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빠르게 훑어보고 사용해서 자바스크립트의 핵심적인 내용은 잘 모르는 상태였다.
자바스크립트 강의를 들으면서 이전에 했던 프로젝트를 깃으로 확인해 보며 내가 사용한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다시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봤다.
이전보다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코드를 다시 보니 어떻게 실행될지 예상을 할 수 있었다. 이제 2월이 되면 최종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는데 그때는 잘 모르는 기술들을 그냥 적용시키는 것이 아닌 충분한 이해와 지식을 가지고 적용을 시켜야겠다.
어려운 백엔드 프로젝트
지난 주에 3일간 백엔드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MSA를 구현만하고 기존의 모놀리식 아키텍처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을 완성하지 못했었다.
그리고 API를 테스트할 수 있는 swagger를 배포하지 못했었다.
일단 빠르게 할 수 있는 swagger를 먼저 aws ec2에 배포를 하고, 기존에 구현했던 MSA에서 발생하는 에러를 잡는데 집중했다.
매일 저녁 8시까지 남아서 에러를 해결하고, 새벽에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추가하며 계속 MSA를 수정하였고 주말이 되어서 완성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백엔드 프로젝트가 3일 동안 진행해서 시간이 부족해 구현하지 못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냥 내 실력이 부족했던 것 같았다. 내가 더 잘하고 백엔드 개념들을 확실히 알고 있었다면 주어진 기한 내에 완성할 수 있었을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움이 남았다.
MSA 구현, 코딩 테스트 연습, 프론트 공부 기타 등등
요즘에 매일매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백엔드 프로젝트를 계속 보완하고, 저녁 10시가 되면 코딩 테스트 스터디를 하고, 새벽에는 프론트 공부 및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다 보니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 보니 이제는 잠깐 쉴 때도 죄책감이 느껴지고 지금 내가 쉬는게 맞나?라는 생각을 계속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조금 여유를 가지고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조급한 생각은 버리고 조금은 길게 보면서 공부를 해야겠다.
새로운 프레임워크 배우기
돌아오는 주에는 vue를 배우게 된다.
항상 느끼지만 프레임워크는 좋으면서도 안 좋은 것 같다.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기 전에 기존의 자바스크립트를 잘 안다면 프레임워크를 사용했을 때 더 좋은 생산성과 편리함을 느낄 수 있지만 프레임워크의 기반이 되는 기본 언어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면 프레임워크의 틀에 갇히게 되는 것 같다.
틀에 갇힌 개발자가 되지 않으려면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야겠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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