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BEYOND SW 캠프 2기 - 8주 차 회고
부트캠프에 들어온지 벌써 8주 차, 약 2달이 다 되어간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지난 2달간 정말 많은 성장이 있었던 것 같다. 집에서 혼자 공부했을 때는 스프링이 뭔지 잘 몰랐고 그냥 '자바를 쓰면 해야 되니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근데 좋은 강사님을 만나고 매일 공부를 하다보니 아무 생각 없이 사용했던 스프링이 뭔지 점차 깨닫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많은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
스프링을 공부하면서 중간에 시간이 남으면 내가 궁금했던 JVM에 대해서 자료를 찾아보고 공부를 했었다.
물론 내가 정리한 글들이 좋은 내용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자료를 찾아보고 그림을 직접 그려가면서 공부를 해보니 기억에 더 오래 남고 재밌었다.
내가 원했던 스프링
앞서 설명했지만 나는 스프링에 대해서 거의 모르는 상태였다. 어느 정도 나면 그냥 자바 기반의 프레임워크인 것을 아는 정도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스프링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프로젝트도 해보고 강의도 돈을 주면서 공부를 했었다.
어차피 프레임워크라서 정해진 틀이 있기 때문에 스프링에 대해서 잘 몰라도 구현할 수 있었다. 그래서 어찌어찌 프로젝트도 했었던 것 같다.
내가 잘 모르고 사용했었던 기술을 더 깊이 있게 배우고 내가 사용했던 메서드들, 애너테이션들에 대해서 하나씩 공부해 보니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공부를 했었던 것 같았다.
그만큼 재밌었고, 흥미로웠던 한 주였다.
예상치 못한 감기
아무래도 한정된 시간에서 스프링을 공부하게 되니 강사님의 진도가 빠르셨다.
빠르게 진도를 나가니 정리할게 수두룩 쌓이게 되었고 수업이 끝나면 스터디 시간이나 집에 와서 거의 정리만 했었던 것 같았다.
평일에도 정리를 다 못해서 주말 동안 다 정리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토요일에 바로 감기가 걸려버렸다.....
독감은 아니었지만 하루종일 정신이 나가있었고, 몽롱한 정신상태와 감기 몸살로 인해서 공부에 손을 잡을 수 없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일요일에 약을 구매하여 먹고 나서부터는 몸 상태가 꽤 괜찮아져서 스프링 시큐리티를 정리할 수 있었다.
뒤돌아보기
스프링 수업은 나에게 있어서 정말 재밌는 수업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나만의 생각이었고 비전공자나 자바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에게는 따라가기 힘들고 이해하기 어려운 수업이었다.
최근에 스프링 수업을 듣다가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가려고 일어나서 뒤를 돌아보니 많은 사람들이 수업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눈빛이었다.
결국 2월에 있을 마지막 프로젝트 기간에는 강사님이 아닌 같은 동료분들과 팀을 이뤄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나만 이해하고 잘할 것이 아니라 같이 공부하는 동료분들도 수업 내용을 이해해야지 나중에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중간에 한 번씩 뒤를 돌아보며 수업을 이해하지 못한 동료분들을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
계속되는 스프링
스프링을 7일간 배웠지만 아직도 10일이라는 시간이 남았다.
앞으로 배울 내용도 엄청 많기 때문에 수업 내용을 빠르게 습득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중요할 것 같다.
텐션이 안 떨어지도록 계속 흥미를 가져야 되고 스프링 수업 때 한 번 빠지면 다음 내용을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에 아프지 않도록 건강 관리를 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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