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동기부여 영상 보기 중간 점검

50일간의 꾸준한 행동

내가 지금까지 25년을 살아오면서 어떤 일을 꾸준히 했다는게 신기하면서 뿌듯한 감정을 느꼈다.

50일이라는 짧으면 짧고, 길면 긴 기간 동안 정말 많은 장애물이 있었다.

동기부여 영상을 보는게 좋은 건가? 이만큼 했으면 됐지 오늘은 좀 쉴까? 여러 생각이 나를 방해해서 내가 과연 꾸준히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지만 다행이 50일까지 달성한 내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

남들은 쓸모 없는 짓이다, 그게 무슨 도움이 되냐, 할거면 차라리 다른걸 해라 등 핀잔을 주고 여러 지적을 하겠지만 나는 동기부여 영상을 본 것 보다 내가 하나의 목표를 두고 꾸준히 매일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50일간의 꾸준함으로 얻은 것

그렇다고 동기부여 영상을 본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은 일은 아니였다.

영상을 보며 나의 행동과 습관에 관해서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고, 약간의 자신감도 생겼다.

무엇보다 50일간 꾸준히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바로

매일 어떤 행동을 하면 어떻게 더 좋은 결과로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한다는 것이였다.

동기부여 영상을 보다 보면 내용이 비슷한 영상이 많고, 지루해지는 날이 종종 있었다. 그러다 내가 너무 의무적으로 영상을 시청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매일 동기부여 영상을 아무 생각없이 시청 하는 것 보다 강사의 말을 기억하고, 동기부여된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게 발전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매일 아침에 시청하는 방식을 하루의 공부를 시작하기 직전에 보는 것으로 바꿨고, 비슷한 내용의 영상을 보는 것이 아닌 세바시 15분 강의 같은 동기부여 강의를 찾아서 보기 시작했다. 강의를 들으면 더 오래 기억하기 위해서 메모장으로 필기도 했다.

지난 50일간의 꾸준함으로 얻은 것은 그냥 50일 동안 하나의 행동만 한게 아니라 그 속에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하고 적용해보는 나의 변화된 모습이 정말 뿌듯했고 앞으로 남은 50일은 더 발전된 나의 모습을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남은 50일간 어떻게 할 것인가

남은 50일간 동기부여 영상이나 강의를 꾸준히 볼 계획이다. 강의도 꾸준히 들으면 지루하기 때문에 중간에 한 번씩 도전이나 습관 등 주제를 바꿔가며 듣고 동기부여 영상도 번갈아 가며 들을 계획이다.

이때까지 영상이나 강의를 들으며 마음에 와닿고 기억에 남는 것들은 따로 메모장에 저장해 두었다. 동기부여 100일 도전이 끝나기 전에 한 번씩 다시 보면서 내가 얻어갈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정리를 해볼 계획이다.